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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da Simples Mar 25. 2024

Age Shaming
나는 내 나이가 부끄럽습니다

즐거운 생활: 연령 차별과 연령 수치심을 넘어서기 위하여

이 글의 목차:

- 연령 차별이 왜 문제인가?

- 우리를 잠식시키는 대표적인 고정관념

- 연령 차별 없는 사회는 가능한가?

- 연령 차별을 넘어서기 위한 5가지


 연령수치심(Age Shaming), 연령차별(Ageism, Age Discrimination), 노인혐오증(Gerontophobia), 노화공포증(Gerascophobia)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용어는 연령과 연령층에 따른 다양한 사회의 편견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좀 더 성숙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은 필요를 안고 살아가는 반면, 어른들은 꼰대로 취급받으며 "시대에 뒤떨어졌다"거나 특정 업무에 거의 쓸모가 없다는 질문을 받는 등의 서로 간의 갈등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를 먹는다는 것(늙어가는 것에 대한 수치심)을 영어로 요약한 개념인 Age Shaming이라는 용어가 생겨나며 사회가 정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젊음을 유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존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연령차별이 다양한 사회 집단에 영향을 미치지만 차별이라는 것은 소수 집단에서 더 큰 강도로 강렬하게 느껴지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ESG 및 연령 다양성에 대한 작가이자 고문인 Fran Winandy는 “이러한 편견은 어느 연령대에서나 겪을 수 있지만 노년기에 더욱 강하게 다가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자료입니다. 이에 따르면 노인 두 명 중 한 명은 연령 차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나이에 대한 수치심'의 존재가 '외모지상주의(Lookismo)'라는 개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길 원했습니다. 이 차별대우의 시작은 사람들의 외모로부터 온다는 것을 말이지요. 따라서 취업 시장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화를 숨기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외모지상주의는 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로 노화와 관련된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하여 자신의 취업의 기회와 직업 전문 개발 기회가 위태로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Fran Winandy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령 차별이 왜 문제인가?

 연령 차별은 청소년기의 압박감 또는 중장년 채용 차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작용하게 됩니다. Plure의 CEO인 Jhenyffer Coutinho는 “이러한 다른 연령간의 관계에서 젊은이들이 결혼, 자녀 출산 등 삶의 특정 단계에 도달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은 불공평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주변 사람들의 판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젊은 사람들이 나이 때문에 덜 심각하거나 기술부족으로 일반적으로 차별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좀 더 성숙한 장년들이나 노년층들에게 40세 이후 중년은 경력의 정점에 도달해야 하는 시기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덧붙입니다. 그녀는 50세 이상의 사람들이 채용 과정에서 회사로부터 그들의 가치를 거의 인정받지 못하거나 채용 시 의무 퇴직 프로그램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입니다.


우리를 잠식시키는 대표적인 고정관념

 때로는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연령차별적인 가치관이 드러나는 표현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Fran Winandy는 “우리는 나이 든 사람들에 대해 농담을 하고, 사람들을 칭찬할 때 무의식적으로 연령차별을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나이에 비해 외모가 너무 아름답고, 몸매관리를 잘 한 여자”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노년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 냅니다. " 나이가 많은 사람이 새로운 Tech에 익숙하다는 것,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사이의 낭만적인 관계가 이상하다는 것에서 이를 정당화할 이유를 찾는 것도 놀라운 일입니다."라고 작가는 설명합니다. '오래된 편견의 새로운 이름, 연령차별(Ageism: A New Name for an Old Prejudice)'라는 책을 쓴 Winandy는 나이듬이 다분히 정형화된 경향이 있지만 이질적이고 다양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사람의 나이와 관련된 낙인을 나타내는 우리의 몇 가지 고정관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신뢰할 수가 없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사람들은 미성숙하고 불안정하며 피상적이다.
노년층과 중장년층은 대부분 고집이 세고, 최신 정보를 얻지 못하며, 느리거나 불편하다.
아름다움과 젊음은 성공의 기준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미학적 압박을 불러일으킨다.


연령차별 없는 사회는 가능한가?

 연령 차별 없는 사회라는 이 시나리오는 연령 차별, 노인혐오 또는 연령 수치심의 종식에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얼굴을 추구하는 미용 시술 및 수술 광고는 이러한 시나리오의 결과를 나타냅니다. 1990년대 잡지 표지를 장식한 초박형 모델들은 많은 여성들에게 부끄러움을 안겨주고 자신의 뚱뚱한 몸매를 거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머리를 염색하거나 피부에 활력을 주는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내면화하는 단순한 영향부터 거식증, 폭식증과 같은 더 심각한 섭식 장애 문제 같은 심미적, 신체적 압박으로 인해 발생시킵니다

Jhenyffer Coutinho은 이러한 연령에 대한 낙인을 퇴치하려면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존중의 문화를 장려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차별 금지 정책, 공교육, 사회적 태도의 변화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강조합니다. “게다가 나이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화, 자존감, 자기 수용에 대한 열린 대화를 장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그는 결론지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연령 수치심"을 극복하고 삶의 각 단계마다 고유한 가치와 아름다움이 있음을 인식하여 연령의 다양성을 축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Fran Winandy도 “더 큰 사회적 인식은 노년의 외모를 노화와 탈현실화에 대해 연관 짓는 편견에 대한 인식을 줄일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라고 평가합니다.. 따라서 그녀는 노화를 삶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여주는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연령 차별을 넘어서기 위한 5가지

 여전히 우리의 태도와 사회에 연령차별이 뿌리내리고 있는 세상에서 변화는 인식과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사회를 위해 오늘 내가 시작할 수 있는 한 걸음은 무엇일까요?


1. 자기 자신부터 인식할 것을 교육하고 제고하세요.

편견적 태도를 식별하고 이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연령차별과 그 영향에 대해 알아보세요. 이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여 주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십시오. 


2. 고정관념에 도전하세요.

나이와 관련된 고정관념을 지속시키지 마세요. 누군가의 나이를 근거로 논평하는 것을 피하고 말과 농담이 어떻게 연령 차별을 계속해서 지속시키는지 인식하십시오.


3. 세대 간 포용을 먼저 시도해 보세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간의 상호 작용을 장려합니다. 이는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더 강력한 연결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연령 차별 금지 정책 옹호해 보세요.

모든 연령층에 대한 평등한 기회와 존중을 장려하는 정책과 같이 연령 차별에 맞서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참여합니다.


5. 자기 수용과 자존감 함양하세요.

사람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끼도록 도와주세요. 이는 노화, 자존감, 자기 수용에 대한 열린 대화를 장려하고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장려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에 도전하고, 세대 간 포용을 장려하고, 연령 차별 금지 정책을 옹호하고, 자기 수용을 함양함으로써 우리는 모든 세대와 연령층을 더욱 환영하고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vidasimples.co/longevidade/etarismo-e-age-shaming-entenda-o-preconceito-relacionado-a-idade/#por-que-o-etarismo-e-um-problema

이 글을 쓴 ALESSANDRO FERNANDES는 Vida Simples 잡지의 프리랜서 기자입니다. 리오 그란데 도 노르테(Rio Grande do Norte)에서 태어난 그는 인기 있는 완전채식주의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도구 중 하나이며 글쓰기와 저널리즘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믿습니다.


참고사항: 본 내용은 Vida Simples의 칼럼 내용을 번안한 것으로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각색한 것임을 알립니다. 혹시 번역이 크게 잘못되었거나 자료가 잘못된 것은 언제든지 댓글이나 이메일로(email: vidasimples.kr@gmail.com) 남겨 주시면 정성껏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분들의 정성스런 라이킷과 선플은 다음 칼럼을 이어 번역하여 제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즐거운생활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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