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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에게

by 아기별냥

지친 날
우리가 만난 건
어쩌면
마음의 위로가 필요했는지 몰라

여느 날
우리가 만난 건
가끔은
마음의 안정이 필요했는지 몰라

먼 훗날
우리가 만날 땐
한 번씩
마음의 나눔이 필요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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