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따 줄게.
반짝반짝 하늘에 별이 너무나도 많은 깊은 새벽시간이에요.
사박사박 걸어서 깊은 숲 속까지 들어온 담찌 부부가 속삭이고 있어요.
속닥속닥 별빛들이 놀랄까 봐-, 공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숨죽여 말해요.
아빠담찌는 자랑스럽게 손에 들고 있는 별을 엄마담찌에게 흔들어 보여줬어요.
아빠담찌: … 별을 땄어.
엄마담찌: 난 벌써 별을 옷에 달았지. 어때?
아빠담찌: 매우 아름다워. 당신은 벌써 두 개나 땄군. 그럼 내가 딴 별은 어디에 달까?
엄마담찌: 그 별은 조심히 가져가자. 집으로 가는 동안 돌에 걸려 넘어지지 말고, 물 웅덩이 밟지 말고, 야생초 밟지 말고. 그리고 무사히 집에 도착하면-, 아이들 방 천장에 달아주자고.
깊은 새벽, 깊은 숲 속에 별빛이 더욱더 깊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깊어진 별빛은 담찌 눈과 마음에 새겨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