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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습관 Aug 20. 2023

나도 모르게 물들고 있다

화초를


키울 때 물을 준다. 당연히 맑은 물을 준다.


애완견에게도 사랑을 표현하고 애정이 담긴 음식을 준다.


더러운 물, 미움, 부정보다 긍정을 준다.



뉴스를


보면 각종 경쟁, 사건, 사고가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경각심을 주고


아픔을 나누는 효과도 있다.


선행, 탄생, 성공, 위기극복, 해결사례, 화해사례 등이


헤드라인에 먼저 올라올 수 없는 걸까?



연속극을


보면 갈등, 경쟁, 불륜, 이혼 등이 대세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키도 한다.


아픔을 공감하고 자신에게 닥칠지도 모른다는 공감대가 있나 보다.


심지어 갈등을 주제로 하는 연속극의 경우는 폭력과 욕설도 난무한다.


매우 자극적이다.


보고 있으면 대사와 행동이 역겹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



사회는


좋고 나쁨이 공존한다.


좋음보다 나쁨에


긍정보다 부정에


더 끌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거울효과'


라는 말이 있다.


보고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동화되고 따라 하게 된다.


사건, 사고, 경쟁, 다툼 보다


긍정, 의욕, 자신감, 배려, 사랑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이


육제와 정신에 이득이다.



긍정적으로


살아가라 하지만


화해보다 경쟁


선행보다 사건, 사고 등이


더 앞에 서있는 대중매체를 보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인생은 짧다고 한다


몸에 좋은 음식을 찾듯이


마음에 평온을 주는 음악을 듣듯이


무엇을 보고, 듣고, 생각할지


선택에 달려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책은


더러운 물, 미움, 부정보다


긍정, 배려, 감사, 나눔, 지식, 지혜, 성장, 의욕, 자신감


그리고 사랑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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