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과 적금은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주변을 살펴보면 정작 이 둘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의뫼로 많이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의 경우 의외로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예금과 적금상품중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유리한지 비교를 잘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좀더 수익률이 좋은 상품을 골라내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차이를 이해하고 예적금을 시작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다수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 풍차돌리기가 재유행 하고 있는데 가장 대중적이면서 친숙한 데다 원금이 보장돼 특별한 공부 없이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표면금리는 예금보다 적금이 더 높지만 원금이 같다면 실제로 손에 쥐는 이자는 예금이 더 높다는 특징을 이해하고 예적금을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예금이란 정해진 일정한 기간동안 목돈을 은행에 맡기는것을 말하는데 예금 방식에 따라서 보통예금, 당좌예금, 별단예금, 정기예금 등으로 분류 되는데 예를들어 만약 1천만원을 예금한다면, 1천만원을 한번에 은행에 예치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중도에 찾지 않고 두면 만기일에 정해진 계약에 따라 일정한 이자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이때 보통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가입대상이나 예치금액, 예치기간에 제약이 없는것이 특징이며 당좌예금은 예금자의 요구에 따라 예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언제든지 지급받는 예금으로 주로 개인이 아닌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은행이 예금자를 대신해 수표나 어음으로 입출금을 대행해주며 자금의 보관과 지급위탁이 주목적입니다. 그리고 정기예금은 예금자가 일정 기간을 정하여 금액을 맡기고 기간 만료일까지 환급을 받지 않는 기한부 예금을 말하며 일반인들의 경우 주로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을 많이 이용을 합니다.
적금은 보통 목돈마련을 위해서 일정한 금액을 약정된 기간동안 쌍아나가는 방식의 저축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10만원씩 1년짜리 적금에 가입했다면 매달 10만원씩 처축을 하고 만기시에 원금과 일할계산된 이자를 받아가는 방식의 저축방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적금은 크게 정기적금, 각종부금, 자유적금으로 나눌수 있으며 정기적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액을 매월 적립하고 만기일에 약정금액을 지급받는 것을 말하고 각종부금은 정기적금과 상당부분 비슷하지만 일정 회차 이상 부금을 내면 일정 금액을 융자받을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적금을 말합니다. 그리고 자유적금이란 자유적금이란 매월 의무납입액 제한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적립하는 정기적금을 말합니다.
예금과 적금은 저축이라는 개념에서는 동일하지만 저축 방식에서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여기서 예금과 적금의 결정적인 차이는 돈을 한꺼번에 맡겨두느냐 거치식으로 적립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결과적으로 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금융사에 맡긴 뒤 1개월, 2개월, 6개월, 1년 뒤 이자를 받는 저축방식이며 반면에 적금은 매주 또는 매달 돈을 적금 통장에 이체해 쌓아나가는 방식의 저축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쌓아나가면 정기적금이 되는것이고 예금자가 원할 때마다 자유롭게 금액을 조정하여 쌓아 나가는 방식이 자유적립식 적금입니다. 예를 들어 1월에 1000만원 짜리 예금에 가입하여 1년 뒤 찾는다고 가정하며 1000만원이 1년 동안 은행에 맡겨지게 되는것이고 있게 되는 것이고 예금자는 1년 뒤 원금과 1년치 이자를 받게 되는겁니다. 반대로 1월에 적금을 가입했다면 매월 약정된 만기일 까지 적금을 하게 되고 이자는 예금과는 다르게 일할계산이 됩니다. 예를들어 적금을 1년간 했다면 1월에 입금한 돈은 예금과 마찬가지로 1년이라는 시간을 계산해 이자를 책정하게 되며 다음 달부터는 11개월치 이자, 10개월치 이자, 9개월치 이자, 이런식으로 해서 마지막달에 넣은 돈은 1개월치 이자를 계산해 최종적으로 적금 이자를 산정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예금이 적금보다 1.5배 정도 이자가 높다고 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금리 5%짜리 적금보다 2~3%짜리 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이자수익이 더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금리를 비교해 보면 기본적으로 같은 금리일 땐 적금보다 예금이 훨씬 유리합니다. 예를들어 수중에 1,200만원의 종잣돈이 있는데 이 돈을 매달 100만원씩 금리 5%인 적금에 1년간 적립을 하는 방법과 금리 5%짜리 정기예금에 1년간 넣어둘 경우 이자를 비교해 보면 그차이를 쉽게 알수 있는데 예금의 경우 60만원의 세전 이자수익이 발생하지만 적금의 경우 32.5만원의 세전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가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정기예금은 한 번에 돈을 납입하는 방식으로, 목돈 1200만원을 은행에 맡기고 만기일에 1200만원+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반면 정기적금은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납입하고 만기일에 원리금을 받는 식으로 매월 100만원씩 1년간 적금을 넣어 100만원×12개월=1200만원에 이자가 생기게 되는데 이때 예금은 적금보다 더 많은 돈이 은행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금리가 같아도 이자수익이 더 많은 것이고 정기 적금의 경우 상대적으로 예금보다 적은 금액이 은행에 머물러 있고 이자가 일할 계산되다 보니 같은 금리 임에도 예금보다 이자수익이 적은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적금을 들어서 어느 정도 금액을 모은 후 목돈을 저축하는 예금을 드는 것이 예적금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보실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이자를 계산할 때는 단리와 복리가 있어 상품 가입 시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를 지급하지만 복리는 원리금(원금+이자)에 이자를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동일한 이율일 경우 복리가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