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와 재테크 부문에 관심이 부쩍 생겨서 경제 도서를 읽던 중 정보력이 곧 절약의 길이라는 파트의 소개에서 '팔라고' 앱에 대하여 처음으로 마주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보통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중 내가 쓰던 물건이나 도무지 손이 가지 않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당근마켓'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져있다.
사람들이 물건에 대하여 사진을 찍고 올리고 가격, 정보, 거래방법 등에 관해 작성해서 올리면 거래 관련 대화를 나누거나 당근페이로 충전 및 송금까지 할 수 있어서 부담없는 중고 거래가 가능하다.
팔라고 앱은 이처럼 물건 대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프티콘이나 상품권을 거래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알게된 알찬 정보를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팔라고 앱이란?
'팔라고' 앱은 자신에게 필요 없는 모바일 쿠폰이나 상품권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는 개인 간 모바일 쿠폰 거래 서비스다.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받았던 기프티콘이나 가지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 등 사용은 해야 하는데 접근성이 떨어진다거나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판매등록하여
필요한 사람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시하여 판매가 가능하다. 또한 내가 필요로 하는 기프티콘 및 상품권이 있다면 나 또한 저렴하게 언제든 구입이 가능하다.
보통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무언가 판매하고 구매할 때 우려되는 점은 부담스러운 금전 거래 및 사람들과 대화를 거쳐야 하는 점으로 인하여 하고 싶은 거래도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팔라고의 운영 방식은 구매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안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판매자에게 판매대금으로 지급되는 마일리지는 현금 출금이 가능하여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판매하는 사람과 구매한 사람간의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지 않고도 가격을 지불하면 구매가 확정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는 점 이 참 마음에 들었다.
팔라고에서는 어떠한 상품을 사고 파나요?
[팔라고 장터] 를 클릭해보면 상단에 상품권류, 편의점/마트, 커피/음료/아이스크림, 치킨/버거/피자/외식, 베이커리/도넛, 대리예매/영화, 뷰티, 기타 로 장터 메뉴가 분류되어 있다.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항목에 들어가서 원하는 상품이나 할인 가격 및 정보를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구매하면 된다.
판매자들이 제시하는 가격은 다양하며 할인율도 제각각이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면 알뜰하게 장본 것 마냥 그 날 하루 기분이 좋다.
보다보면 내가 살면서 처음 보게된 쿠폰이나 상품권도 많고 이건 사는게 좋을 것 같아! 하는 상품이 한번씩 보인다.
팔라고 앱으로 기프티콘 및 상품권 판매 방법
팔라고 앱 메인화면에서 [+판매]를 누르면 주의사항을 안내해주며 등록 화면이 나온다.
등록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1. 간편하게 등록 이 있고 2. 직접 입력해서 등록 이 있다.
간편하게 등록하는 방법을 이용한다면 쿠폰 이미지로 등록하는 것인데 쿠폰이나 기프티콘을 앨범에 다운받아 놓으면 이미지를 등록했을 시 바코드를 인식하여 상단의 사진처럼 자동으로 정보가 읽혀진다.
자동으로 읽혀지면 작성할 목록은 판매가를 정해주는 것과 상품 설명만 작성하면 끝이라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판매가의 경우 예를 들어 본 쿠폰의 가격이 3,600원이면 3,000원 정도로 낮추어 제시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상품 설명은 보통 카카오톡 기프티콘의 경우 기프티콘 내용을 살펴보면 상세 내용에 자세한 참고 사항들이 나와있어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팔라고 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PIN 번호(쿠폰 번호)'이다.
이 PIN 번호는 내가 등록할 때는 숫자 전부 보이지만 변경내용 저장 시 PIN 번호가 숨겨지고 구매자가 구매 완료 후 결정되게 되면 쿠폰 번호가 보여지게 되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나의 판매내역] 으로 들어가면 내가 판매중인 내역과 판매 완료된 내역을 함께 살펴 볼 수 있다.
내가 내놓은 쿠폰이 판매가 되었는지 확정대기 중에 있는지 아니면 완전히 판매가 완료되어 마일리지가 들어왔는지까지 실시간으로 현황을 알 수 있다.
판매중은 현재 지금 내놓은 쿠폰이 판매중인 것이고 확정대기는 구매자가 구매했으나 확정이 되지 않아 마일리지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확정대기는 구매 후 환불하지 않고 3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구매 확정되어 판매금액이 마일리지로 지급이 된다.
판매 완료는 구매 확정이 완료되어 구매자에게 완전히 쿠폰이 판매 완료가 된 것을 말하고 결제 대금이 마일리지로 지급된 상태이다.
참고로 내 쿠폰을 누군가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 환불 요청이 들어와서 환불해 준 경우도 있었다.
그럴 때는 작성했던 판매 목록이 마감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용 복사 후 새 등록해야 다시 판매할 수 있다.
팔라고 앱으로 쿠폰 구매 방법
팔라고에서 내가 사고 싶은 쿠폰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케이크 라면 구매하기 버튼을 누른다.
이 쿠폰은 현재 원래 15,900원 가격을 15.1% 할인가인 13,500원으로 제시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유효기간과 상품 설명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구매하기] 를 누르면 가지고 있는 할인쿠폰 사용과 캐시/마일리지 사용을 하여 함께 적용 후 구매도 가능하다.
현재 나의 마일리지는 11,450P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금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만약 나의 마일리지로 구매한다고 하면 나머지 금액인 2,050원을 다른 결제 수단으로 구매해주어야 구매가 가능하다.
팔라고 앱 살펴보기
팔라고 앱 [나의 메뉴] 에 가보면 나의 프로필과 평점 그리고 사용가능한 포인트가 한 눈에 보여진다.
그리고 판매 중인 쿠폰과 미사용 장터 쿠폰을 보여주어 내가 어떤 쿠폰을 판매중인지 또는 사용하지 않은 쿠폰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다.
포인트 이용내역에서 충전은 캐시를 충전해서 팔라고 앱에서 캐시로 원하는 쿠폰을 구매할 수 있고 정산은 모아진 마일리지를 내 계좌로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팔라고에서는 서비스 도움말인 FAQ를 제공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의 궁금해하는 사안이나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질문들에 대하여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쿠폰의 유효기간이나 바코드 미인식, 구매 취소 및 환불 방법, 구매 수수료 등에 대하여 답변하고 있고 판매자와 구매자의 시선으로 팔라고의 사용방법에 대하여 안내해주고 있다.
팔라고 앱에 대하여 차근차근 소개를 해보았는데 아마 내가 발견하기 전처럼 모르고 지내는 분들이 은근 많을 것 같다.
자신에게 생긴 쿠폰이나 상품권 등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거나 누군가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게 나을 것 같을 때 팔라고 앱을 이용하면 좋은 팁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