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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용서할 수 있다

by 어진 식 관점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대학교 소설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말씀하셨다.


'주인공을 비난하기 위해 소설을 쓰는 사람은 없다. 어머니를 죽인 살인자도 이해받을 수 있는 공간이 소설이다. 소설을 쓰는 마음은 이해하는 마음이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이 문장이 떠올랐고

이후 내 인생의 좌우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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