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다 더 열심히, 꼼꼼히.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고양이는 양치질(칫솔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계시는 보호자들이 있습니다.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치태와 치석이 생기고 이는 치은염, 치주염으로 이어져
치주 질환 및 각종 치과 치과 질환이 발생합니다.
고양이는 개와 달리 FORL(고양이치아흡수성병변)이라는 질환이 흔한데,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치태, 치석입니다.
이 질환의 치료법은 전발치(모든 치아의 발치)나 전발치에 준한 대부분의 치아 발치입니다.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죠.
또한 고양이는 개에 비해 여러 구내염 등 구강 질환 발생이 흔합니다.
반려동물은 스케일링이나 발치 등 치과 치료를 위해서는
어느 개, 고양이 예외 없이 전신 마취(호흡 마취나 주사 마취)가 필요합니다.
이점이 사람과 가장 다르죠.
전신 마취 자체가 몸에 나쁜 것은 아닙니다만,
리스크가 제로는 아니기에 가능한 하지 않거나 덜 하는 것이 좋겠지요.
따라서 매일 1회 이상 양치질을 잘해주세요.
고양이는 개보다 더 열심히 양치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뿌리는 치약, 입에 발라주는 치약, 치과 보조제만 사용하시고
양치질(칫솔질)은 하지 않으시는 보호자도 자주 접합니다.
이것들은 칫솔질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칫솔질을 해주셔야 해요.
치석은 세균덩어리입니다.
이것은 혈관을 타고 온몸에 퍼져 각종 장기에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 수명까지 단축시킵니다.
구강 질환은 단순히 입냄새가 좀 나네..로 치부할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내 치아처럼 매일 1회 이상 양치질을 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