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by Boblee

용기란 무엇일까?


'씩씩하고 굳센 기운' 또는 '사물을 겁내지 아니하는 기개'로 네이버어학사전에 나와 있다. 용기에 대해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무엇인가 원하는 욕망에 대한 행동으로 결과를 얻는 것'으로 표현하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고 싶은 마음',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놀이 기구를 타려는 도전', '직장 상사랑 대화하기 싫지만 웃으면서 경청하는 자세' 등은 일상에서 많이 가질 수 있는 용기로 표현할 수 있다. 일상의 용기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자기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는 용기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제대로 된 용기는 생각에서 시작되고 행동으로 나타나며 그 결과로 '용기의 질'을 알 수 있다.




나는 단연코 책을 집어 든 것이 최고의 용기라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선택한 것이 독서였고, 그 독서로 인생의 많은 것이 변화했고 성장했다. 책을 읽는 것이 무슨 용기가 필요하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책을 고르는 것과 한쪽을 읽는 것도 정말 큰 다짐과 용기가 필요했다. 나의 용기의 질은 우수했고 독서가 내 인생을 계속 변화시켜 주고 있다.


당신이 하고 있는 용기는 무엇인가? 매사 용기를 내고 있나? 용기를 그저 지나가는 감정으로 생각하고 쓰고 있지는 않은가? 용기는 당신을 움직이게 만든다. 어떤 생각을 하냐에 따라 용기의 질이 달라지고 행동의 결과도 달라진다.



용기로 만들어진 모든 행동은 동기가 된다.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결국 잘못된 생각으로 용기가 생기고 행동까지 벌어진 일들이다. 만약 잘못된 목적으로 용기를 사용한다면 당시에는 모를 힘든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잘못된 시간을 회복하고 다시 정상적인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용기가 없다면 힘든 시간을 버티다 결국 삶을 포기하게 된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생각으로 용기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성공적인 용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목표를 세워야 한다. 힘든 시간을 보내기 싫다면 그 목표가 범죄는 아니길 바란다. 의지, 생각, 노력, 계획 등 여러 요인들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용기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은 목표 자체를 세우는 것도 힘들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행동으로 나오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생각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 하루 8시간의 노동, 정규 일하는 시간이 끝났는데도 눈치를 보며 나와야 하는 분위기,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친 몸을 보상해야 다음날도 노동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무슨 목표를 정할 수 있을까? 얼굴만 봐도 답답한 상사의 얼굴을 때리는 목표? 오전만 일하고 도망가는 목표? 정말 암울한 일상이다. 이런 현실에서는 제대로 된 용기를 내려면 더 강한 정신을 가져야 한다.


나는 이런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서를 더 열심히 하고 있고, 글을 쓰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이런 일상을 경험하고 있다면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을 갖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글을 쓰고 있다. 현실도피라고 하면 어떤가? 사회가 짜놓은 계획에 맞춰서 움직이는 노예가 되느니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새로운 나로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할 수 있다는 생각, 목표를 위한 계획 세우기, 독서를 하겠다는 마음가짐. 이 모든 것들은 용기가 없었다면 실천할 수 없었다. 그만큼 미래를 결정하는 것에 용기는 엄청난 큰 역할을 한다. 독서가 정말 좋다고 느낀 것은 그렇게 다니기 싫었던 회사도 나를 위한 시간으로 쓸 수 있게 바꿔줬다는 것이다. 당연히 출근은 귀찮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선택은 결국 나의 몫이었다.




용기는 환경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그만큼 용기는 오래 고 있지 못하고 쉽게 사라진다. 쉽게 살아지기 때문에 세상이 원하는 데로 움직이게 된다. 주체 없는 삶이지만 주체가 있는 삶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것, 즉 용기가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용기를 낸다는 것은 결국 당신이 실천하기 힘든 행동을 하려는 것이다. 용기를 못 내고 후회로 남는 시간을 보내게 될 때엔 용기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간다.


용기를 얻는 방법 중에는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가장 추천하는 건 역시 책이다. 책은 당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당신 머리와 가슴에 새겨주는 역할을 한다. 한 장, 두 장, 한 권 그리고 다음 책으로 계속해서 많은 책을 읽는다면 분명 일상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나아가 한 달, 일 년, 그 이상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자기 자신을 알게 되면 용기는 자동으로 따라온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책을 읽고 용기를 내서 많은 나쁜 습관들을 고쳤다. 늦잠, 게으름, 게임하는 시간 등 책을 통해 보고 느끼면서 좋은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운동이나 노래로도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생겼었지만 나의 경우에는 독서처럼 목표가 뚜렷하게 생기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당신은 나와 다르기 때문에 운동과 노래 또는 다른 여러 가지를 통해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그래도 나는 과감하게 책을 추천한다.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알게 된 조코 윌링크가 한 말이 있다.


"상황이 나빠져도 당황하지 마라. 좌절도 하지 마라. 그저 상황을 바라보면서 '좋아!'라고 말하라"


난 조코 윌링크가 말하는 '좋아!'라는 단어가 그에게는 용기였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실천하든 당신의 용기는 지금이다. 지금 하지 않으면 내일은 다시 오늘이라는 과거가 된다. 순간순간 힘든 시간이 있어도 조코처럼 '좋아'라고 외쳐보자. 없었던 용기가 생겨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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