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다'라는 말에 '노력'이 붙으면 끈기가 된다. 나는 끈기라는 단어보다 '꾸준하다'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무엇을 할 때 끈기라는 표현을 쓰면 더 어려운 일을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꾸준히 하다'는 한번 해볼 만한 일인 거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나는 '끈기 있게 행동하라'라는 무거운 느낌이 나는 말보다 '꾸준히 하라'는 어감이 더 동기 부여가 된다. '책을 끈기 있게 읽어야 한다'와 '책을 꾸준히 읽어야 한다'는 같은 말이지만 단어의 차이로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 새로운 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입장이라면 '꾸준히'라는 단어를 써서 시작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 필요가 있다.
책에 좋은 영향을 알리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 독서를 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꾸준히 글을 쓰고 책 속에 좋은 내용을 소개하다 보면 한 두 명씩 늘어나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을 시작하던, 성장할 수 있는 읽기는 절대 놓아서는 안된다. 특히 자기 계발, 철학, 인문학, 경제 분야의 책들은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쓴 글이 많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현재 22년 12월 말부터 읽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88권의 책을 읽었다. 89번째가 될 책도 당연히 읽고 있다. 내가 책을 꾸준히 읽는 이유는 나의 새로운 습관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많은 상품들의 리뷰를 보면 '반신반의했지만...'이란 글로 시작하는 글을 많이 봤을 것이다. 그런 글이 광고성 리뷰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지만 독서를 하기 전 내가 느꼈던 감정이 딱 '반신반의'었다. 그 감정의 결과는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고, 전공이 아닌 다른 도전들을 많이 했다.
나는 단지 책을 읽으려 했을 뿐, 새로운 도전을 할 생각은 없었다.
나는 꾸준히 독서를 했기 때문에 인생의 다른 문을 열 수 있었다. 독서를 하면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일기다. 일기도 22년 12월 말부터 매일 쓰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루의 기억을 되살리고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일기를 꾸준히 쓰지 않았다면 절대 느낄 수 없는 감정이었고 시간이었다. 일기를 쓰면서 큰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없지만 쉽게 잊어버리는 일상을 다시 기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독서를 하면서 가장 좋은 습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책에서 배운 교훈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실천하는 것이다. 최근에 읽었던 '돈 공부를 시작하고 인생의 불안이 사라졌다'를 통해 인생 처음으로 가계부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돈의 연금술'을 읽은 후 비상금으로 100만 원을 만들어놨다. '자본주의'를 읽고 적금이 아닌 투자로 돈을 불리는 생각을 갖고 실천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책은 의도치 않게 당신을 움직이게 할 것이다. 당신은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읽으면 된다. 나는 단 한 번도 가계부를 쓸 생각도 없었고, 100만 원을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특히 주식은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주식 때문에 싸우는 걸 보고 절대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는데 현재 투자를 하고 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강한 정신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은 자기 계발서다. 아무리 많이 실패를 해도 자기 계발서는 끝까지 당신을 응원한다.
꾸준히 읽고 또 읽어라. 읽기 전 다음 행동을 미리 생각하지 마라. 읽는 동안 다음 행동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