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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난달 Nov 20. 2023

옳음보다는 친절함을 택하라

논리 정연한 사람보다 친절한 사람이 인기가 있다.

옳음보다는 친절함을 택하라!


얼굴이 다른 사람과 다르게 태어난 한 아이의 성장을 다룬

영화 "원더"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책에 나오는 문장이다.

영화가 관람자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이 한 문장으로 표현되었다고 생각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특히, 친구나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자신에게 위로받고 싶은 친구가 어떤 일에 대해 말을 건네왔을 때,

이야기를 듣고 난 뒤 그 일에 대해 논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잘 정리해서

친구를 설득시키려는 사람을 많이 본 적이다.


완전 밥맛이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많다. (여자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어떻게 저렇게 말해 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상대가 원하는 말을 해 준다. 가식으로 보이지만 그들이 관계를 형성하는 기술이다.)

나 또한 그랬다.  논리를 앞세워 의견을 제시한 적이 많다. 그때마다 네 말이 맞지만 재수 없어!!!!라는 평가가 따라왔다.

여자친구 (또는 배우자)가 직장동료나 상사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자신에게 말해 온다면,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편이 되어주는 친절함을 택하여 보라.

자신에 대한 신뢰가 쌓이는 것은 물론 사랑도 더 진해질 것이다.

(명품백을 사주는 위로를 더 좋아하는 여친도 있겠지만...ㅎㅎ)

일을 하다가도

사소한 실수에도 가르치려는 태도보다는 친절하게 그럴 수 있다는 위로가 건네는 것이 먼저인 경우가 많다.

옳은 말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친절하게 전달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훈계같이 한다면 역효과를 불러올 때가 많다.


옳음 보다는 친절!

인간관계를 원만하고 돈독하게 해주는 최고의 말이다.

옳고 그릇된 것은 가치관에 따라, 가치 기준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는 것이만 "친절"은 특별한 가치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친절"이 된다.


평소에 존경하는 형님이 직장에서든 클럽에서든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비결은 바로 "친절"이었다.


우리 모두 "친절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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