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어떤 주제로 얘기해드릴까요?
어떤 내용의 한국사 이야기가 듣고 싶으신가요?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읽는 사람 관점에서 골라다가 설명하는' 한국사 글을 쓰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쓴 브런치북인 'TMI한국사'는 순전히 제가 주제를 골라서 글을 작성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브런치북을 내고 데이터를 보니 아무래도 제 입장에서 관심가는 한국사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관심갖는 한국사가 많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제가 브런치북을 낸 이후 한국사 글을 단 한 편도 제대로 쓴 적이 없어서 이제라도 주제를 골라보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어떤 주제가 읽는 사람에게 흥미로운 글일지를 몰라 아직도 글을 하나도 쓰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혼자 고민할바엔 그냥 내 브런치스토리를 오가는 분들의 생각을 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당신의 삶 속에서 듣고싶은 한국사는 어떤 주제의 이야기인가요? 정치적 논쟁에 빠질만한 주제만 아니라면 어떤 것이든 괜찮습니다.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최대한 알아보고 그 주제에 대한 글을 써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어느 30대 신혼부부 이야기'도 조만간 꼭 쓰도록 하겠습니다. 쓰려고 보니까 아직은 꽤 오래 전 이야기를 써야 해서 기억이 잘 안나는 바람에 글이 안 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