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리학

by 강종찬

미시 세계의 원자를 연구하는 학문이 ‘양자물리학’이요, ‘양자역학’이다.

코펜하겐 해석 중 하나인 ‘관찰자 효과’를 보면 이중슬릿을 통과한 원자가 파동으로 나타났다가 관찰자가 관찰하려고 하면 입자로 변하는 것을 실험으로 밝혀냈다.

원자를 에너지라고 명명한다면 즉, 어떤 에너지가 나의 원대로 입자로 나타났다면 나의 소원이 현실에서 성취된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당신의 이름을 불러주면 당신은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된다고 김춘수 시인은 그의 시 ‘꽃’에서 그렇게 노래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美는 입자가 아닌 파장으로 그 어떤 에너지, 즉, 氣로써만 존재하기를 원한다.

그것을 美의 실체, 미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그림에서는 아름다운 형상도 중요하고 의미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함축하고 있어야 하는 요소가 ‘기운생동’이다.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그 묘한 기운’을 담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작품이 살아 있는 그림이 되는 것이다.


허공은 에너지의 필드이다.

세상의 만물도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하니 우주 만물이 에너지로 꽉 들어차 있는 것이다.

그 안에 해달별이 있고, 또한, 지구별이라도 있으며 그 속에 인간과 자연이 있다.

모든 우주 만물과 허공이 전체로써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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