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처럼

by 동그라미 원


진주처럼



작고 날카로운 것이 내 몸속에 들어왔다.

아픔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고통스럽다.

이미 깊숙이 박혀 몸부림칠수록 더 파고든다.

잊을 수 없는 고통을 이기기 위해 필사적이다.



차라리 그 고통을 감싸 안으리라.

많은 밤을 울고 울며 감싸 안았다.

잊을 수 없는 고통을 이기기 위해 필사적이다.

어느 날 보니 그 고통은 내 일부가 되었다.



아픔이 지나가고 평온함이 찾아온다.

사람들은 말한다. 아름답고 찬란하다고.

그 말은 나를 찌르는 상처가 아니라 위로다.

내 안에 진주는 고통을 이긴 영광이다.



영롱한 진주도 고통을 감싸 안은 열매 아닌가?

빛나려면 고통을 밀어내기보다 감싸 안으라.

인생을 찌르는 그 고통을 감싸 안아라.

언젠가 당신도 그렇게 빛날 것이다.



P.S

우리 삶에도 고통의 시간은 찾아옵니다.

그 고통을 몰아내려고 할수록 몸과 마음에 상처만 더 커집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 고통을 통해 더 단단해집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통해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개가 아름다운 진주를 만드는 것처럼 빛나는 열매를 맺는 인생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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