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강

by 동그라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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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강



움켜쥔 손 안의 작은 햇살은

금세 메마른 모래가 되어

쥐려 할수록 손가락 사이로

쓸쓸히 빠져 흩어지네.



움켜쥐고 더 가지면 만족한가?

움켜쥔 것 펴보니 쓰레기 아니던가?

탐욕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득 채운 듯 허망한 그림자여.



다쳤던 마음의 빗장을 열고

어두워진 마음에 빛이 들어와

가진 것 기꺼이 건넬 때,

빈 곳에 다시 빛이 차오르네.



배려라는 작은 물방울이 모여

세상이라는 강물을 이루고,

집착이라는 차가운 벽을 허물 때

메마른 마음에 행복의 강 흐르네.



많이 움켜쥔 자가 아니라,

가장 기꺼이 손을 내미는 사람.

빈손으로 돌아온 그 자리에

결국 사랑의 열매를 거두리.



p.s

더 많이 가지려 하고 움켜쥐지만 정작 가진 사람도, 가지지 못한 사람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적은 것도 서로 나눌 때 상대가 기뻐하며 만족하는 웃음이 마음에 행복의 강이 되어 흐르게 합니다.

집착하고 움켜쥐려 하기보다 배려하고 나누는 마음이 커져사는 세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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