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Aug 07. 2024

일상

사람

나는 감정소모가 큰 사람이다. 대문자 F라고 해야 할까?

나는 아직 너무 어른스럽지 못하다. 쉰이 넘은 게 언제인데 언제쯤 어른 사람이 될까?

나는 자주 상처받는다. 마음이 여린 것일까? 아직도.... 여전히 아니면 아직 미성숙한 인간이라 그런가?

그래서일까 아니면 그냥 그런 것인가? 

나는 오늘도 슬프다


아니다 아프다.

많이..... 슬프고 아프다.


기대는 곧 상처로 다가온다

모든 관계가 다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적어도 오늘 나는 그렇다


늘 내 마음 같을 수는 없는 관계들이지만, 

'적어도 이 사람은....' 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무안해지면서

마음이 무참해진다.


아무일 없듯이 그렇게 또 지나가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가

시간이 흐를수록 알게 된다.


반복되던 일상에  조금의 변화가 있는 한 주간이다

긴장, 걱정, 슬픔, 아픔 그래서 힘듦.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