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어른은 아프면 손해입니다. 좋을 게 없어요.
들숨과 날숨 사이거친 모래알이 스친다
삼킨 건 숨뿐인데목은 건조하고 닫혔다
밤새자세만 바꾸다
아침에 일어나눈이 먼저 쓰렸다
병원은 표정 없이약을 다섯 개 주었다
주사는묻지 않았다
출근했다“괜찮아?”
딱히 듣고 싶은
사람은 없다
아픈 날도
내 일정은빠지지 않는다
감기는곧 나을 것이다
그 외의 것들은
그냥내 손해다
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