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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별 Aug 13. 2023

나의 묘비명

왔노라, 살았노라, 사랑했노라~!



살며 사랑하며 썼노라~!


길 위에서 

나를, 상대를  존중했고

함께 나누며 살다 

미련없이 떠난다







*Ps 


오래 전 부터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을 떠올리며 

살았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로 나는 자유다

I hope for Nothing

I fear Nothing

So I am Free~~*


 ~~Nikos Kazantzakis


얼마 전 그의 고향인 크레타섬에 갔을 때

다시 그 생각이 나서 

나의 묘비명을 적어 보았다. 


* 떠날 때는 말없이~No Regret~그렇게 가리라~~아쉬움도 원망도 없이 노랫말 처럼 그렇게 후회도 여한도 없이 미소 지으며 눈을 감으리라~ 그를 위해 사랑하며 존중하며 연민하며 아낌없이 나누고 살다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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