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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도 아닌데 "이런게 가능 하다니"…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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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5
스텔란티스 ‘STLA 오토드라이브 1.0 공개
자율주행 3단계 기술로 비 운전 활동 가능
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도 뛰어난 정확도
스텔란티스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드라이브 1.0’ 공개 (출처-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자체 개발한 첫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드라이브 1.0(STLA AutoDrive 1.0) 공개하며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 본격 진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STLA 오토드라이브 1.0’은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운전자가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진보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핸즈프리’부터 ‘아이오프’까지…3단계 자율주행의 혁신
스텔란티스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드라이브 1.0’ 공개 (출처-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의 ‘STLA 오토드라이브 1.0’ 시스템은 ‘STLA 브레인’과 ‘STLA 스마트 콕핏’과 함께 기술 전략의 핵심 축으로 소개됐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이 적용된 이 시스템은 최대 60km/h 속도까지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핸즈-프리’와 전방에서 눈을 뗄 수 있는 ‘아이오프’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도심 내 정체 구간에서 운전자들은 영화 감상, 이메일 확인, 독서 또는 창밖 풍경 감상과 같은 비운전 활동이 가능해져, 이동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텔란티스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드라이브 1.0’ 공개 (출처-스텔란티스)
또한 고속 주행 상황에서는 레벨 2(손을 핸들에 올려놓은 상태)와 레벨 2+(손을 떼도 되지만 시선 유지) 모드에서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ACC) 및 차선 유지 기능을 제공한다.
악천후도 거뜬한 첨단 센서 시스템
스텔란티스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드라이브 1.0’ 공개 (출처-스텔란티스)
STLA 오토드라이브 1.0의 또 다른 특징은 첨단 센서 시스템이다. 차량이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도 높은 정확도로 주변 상황을 인식한다.
여기에 센서의 주요 부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자동 센서 클리닝 시스템도 탑재해 높은 신뢰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시스템의 사용자 편의성도 돋보인다. 자율주행 사용에 적합한 교통 상황과 날씨 조건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사용 가능 알림이 표시되며, 물리적 버튼 조작만으로 시스템을 쉽게 활성화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드라이브 1.0’ 공개 (출처-스텔란티스)
또한 활성화 후에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안전거리 유지, 속도 조절, 방향 전환, 브레이크 관리 등을 매끄럽게 처리한다.
미래를 향한 확장성 확보
스텔란티스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드라이브 1.0’ 공개 (출처-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는 클라우드 연결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통해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실시간 데이터 통합을 지원한다.
또한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로 설계되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요구는 물론 기술 업그레이드와 시장 확장 등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향후에는 최대 95km/h 속도에서도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며, 오프로드 자율주행 영역으로도 확장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스텔란티스 자율주행 시스템 ‘STLA 오토드라이브 1.0’ 공개 (출처-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의 최고 엔지니어링 및 기술 책임자(CTO) 네드 쿠릭은 “운전자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STLA 오토드라이브는 반복적인 운전 작업을 대신해 운전자에게 더 여유롭고 즐거운 운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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