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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리스트를 따라 표제면도 만들고 머리말도

꼭지별로 본문을 본격적으로 채워나간다

by 가을

제목과 차례를 어느 정도 완성한 후에는 본문을 차근차근 작성해 나가야 한다. 이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본문을 쓰기에 앞서 무료 폰트(Kopub서체)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본격적인 본문 작성 전에 한글 문서의 페이지를 ‘맞쪽 보기’로 설정하고, 편집 용지도 동일하게 맞쪽으로 설정해야 한다. 작업 환경이 정리되었다면 각 꼭지별로 꾸준히 본문을 채워나가야 한다. 현재 1장 ‘독서 에세이 – 책의 렌즈를 통해 본 세상 이야기’에서 네 번째 글을 마무리하고 다섯 번째 글을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쉽게 써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지치지 말고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야 하리라.


본문을 작성하는 것과 별개로, 자신이 만들고 싶은 책과 유사한 책을 참고해 작업 리스트를 정리하고,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번 주 목표는 약표제면과 표제면, 머리말, 차례, 장 도비라, 그리고 꼭지 하나를 완성하는 것이다.


어떤 책이든 한 권을 펼쳐보면 대개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 표지: 앞표지, 앞날개, 책 등, 뒤표지, 뒷날개

• 면지: 백지

• 약표제면: 제목이 포함되며, 이 페이지부터 1페이지가 시작됨

• 표제면: 제목, 저자, 출판사 정보

• 머리말 (프롤로그)

• 차례 (목차 및 제목 구성)

• 장 도비라

• 본문 (꼭지별 내용)

• 끝맺는말 (에필로그)

• 판권면


현재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 '내 이름으로 책 한 권 쓰고 만들기'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과정을 지도해 주신 임리나 강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낌없이 노하우를 전수해 주신 덕분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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