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운동만 하지 마세요.

Day 5. 사선 코어 운동과 편측 운동을 무조건 넣으세요!

23.9.5.

불균형

3대 운동만 하다 보면

이 세 가지만 세지는 방향으로 가는 겁니다.

그 반대편의 근육들은 불균형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성장세를 그리다가 결국엔 하향세를 그리게 됩니다.

짝이 맞물려 차곡차곡 쌓으면서 올라가야 되는데

한쪽만 쌓아 올리다 무너지게 되죠.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했을 때 고관절 신전을 잘 안 하게 됩니다.

고관절 신전 동작이긴 한데 그 신전의 범위가 짧은 거죠.

그냥 딱 180도 안에 들어오는 거라서.

그 이상의 신전은 하지 않잖아요.

우리가 걷거나 달릴 때 다리를 뒤로 보내는 범위까지 훈련하지 않는 거죠.

그러다 보니 다리를 몸통 뒤로 넘기는 능력들이 되게 많이 약해집니다.

따라서 다리를 뒤로 보낼 수 있는 런지 같은 걸 오히려 자주 해줘야 합니다.

런지도 보폭이 좁은 게 아니라 다리가 뒤로 많이 가야 되니까 보폭이 넓은 런지를 해야 되고요.

그런 의미에서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 동작이 보충 운동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것도 좀 앞발에 초첨을 많이 두기 때문에,

뒷발에도 포인트를 많이 두면서 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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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강화

우리 몸에는 사선 사슬이 있습니다.

헬스를 하는 사람들은 잘 쓸 일이 없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좌우 대칭으로 양측성 운동만 하기 때문에

그런 걸 느껴보는 경험이 없을 겁니다.

헬스를 빼고 나머지 대부분의 스포츠는 사선 코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헬스에서도 편측 운동을 통해 사선 코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편측 운동이라고 해서 한쪽에만 무게를 달고, 한쪽은 안 다는 소리가 아니라

무게 차이를 두는 겁니다.

양측 너비는 똑같이 잡는데, 돌아가는 걸 코어로 막는 겁니다.

편측 운동

편측 운동을 함으로써 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운동을 하는 범위가 크기 때문에

무게를 칠 때 한쪽으로 조금 치우칠 수 있는데요.

편측 훈련을 통해 우리 몸은 그걸 다룰 수 있게 됩니다.

편측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

조금 빠졌다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빠지는 순간 바로 주저앉아버리는데 반해,

충분한 편측 훈련을 통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능력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겁니다.

우리 몸은 조금 불균형이 있다고 통증이 심하거나 기능을 못하는 게 아닙니다.

너무 불균형에 집착하지 말고, 조금 틀어져 있어도 괜찮다는 걸 알고

조금씩 고쳐나가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