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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현정 Nov 21. 2023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그동안 쓰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읽는 것에 소홀했던 건 사실이다. 요즘은 매일 글쓰기가 익숙해져서 책을 자주 보려고 한다.  오늘은 밀리의 서재에서 글씨에게 관한 책을 열어봤다.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정지우 작가님의 책이 눈길이 갔다.


-글쓰기는 글쓴이의 시선의 힘을 드러내는 일이다.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신이 ‘지지받고 있다’는 느낌이다.

-글쓰기는 많이 할수록 좋다. 욕망이 걸러지기 때문이다.

-도자기를 빚듯이 언어가 나를 빚어준다.

-쓸수록 더 중요해진다

-쓰는 사람은 좋은 것을 얻게 된다.

-글쓰기가, 글 쓰는 일이 나를 더 이 삶에 붙잡아주고, 이 삶에 적응케 하고, 이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

-하나는 나를 작가로 여겨주는 사람들의 존재. 둘은 나 자신이 현재진행형으로 글 쓰는 사람일 것. 이 두 가지를 지니면 작가가 된다. 

-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정지우  




나는 '에세이 작가'다. 나만의 정서를 갖는다는것... 따뜻한 시선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을 바라보려 애쓴다.



다시, 나는 좋은 글쓰기를 위해서는 좋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 삶은 내가 놓인 이곳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견뎌내며, 이 하루하루를 잘 살아내고자 하는 의지와 관련되어 있다고 느낀다.


-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정지우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49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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