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한 걸음 앞설 때와 한 걸음 물러날 때를
아는 자의 여유를 배워라.”
능이례양위국호能以禮讓爲國乎
일주일 간 해외워크숍 기간이라서 브런치 글 발행을 못했다. 주말에 도착했지만 여독이 안 풀린 건지, 선뜻 글이 안 써졌다. 며칠간 복잡했던 마음을 정리할 글이 필요했다.
이제는 주말이 지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논어를 열어본다. 여행기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오늘은 복잡한 내 마음을 대변하듯 글씨도 잘 안 써진다...
서로를 알아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공동체 생활에서는 특히나 '예'가 필요하다.
"예를 지키는 것"은 예의범절을 존중하고 따르는 행동을 말한다. 이는 사람들 간의 상호 작용에서 존중, 공손함, 배려를 보여주는 것을 포함한다. 예의범절은 문화마다 다르게 정의되며, 각 문화 내에서 중요한 의사소통의 방식으로 간주된다. 인사, 감사의 표현, 타인의 개인 공간 존중, 대화 시 매너 유지 등이다. 예를 지키는 것은 사회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삶은 고통으로 가득하다고 말하며 즐거움을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하지만 즐거움은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도 얻을 수 있다. 예의를 지키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고 더 여유롭게 다른 사람을 위한다면, 당신의 삶은 더욱 따뜻해질 것이다.
-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