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홀로? 하! 하! 하! 하!
옹벽 틈새에
용케도 뿌리내린
해바라기 한 송이
사람들이 못 보고
그냥 지나칠세라
가느다랗게 키 키우고
샛노랗게 웃음 지으며
나그네 바라기 하는 줄 알았네
나그네: “어찌 이런 곳에서 홀로?”
해바라기: “하하~! 하! 하! 하! 하!”
가르치며 깨치고 있는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삶이 생각을 따라잡지 못하는 글을 넘어서고자 합니다. 약간은 철학적인, 약간은 수필적인, 어쩌면 동화적인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