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방황을 한다. 그 방황은 자신의 적성을 아직 못찾아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못하고 진로에 대한 방황이라든가 회사를 다니면서 업무에 대한 회의감,자신의 적성이랑 맞지않아 일과 자신이 맞지않아 갔는 스트레스,오랬동안 회사를 다니다가 은퇴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막상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하는 방황,창업후에 생각보다 어려운 사업운영에서 오는 고민이라든가 한 사람이 살면서 오는 방황은 누구나가 다 겪게되있다. 이때 슬기롭게 지혜스롭게 상황을 헤처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것은 자신의 몫이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매사가 생각대로 다 되진않기때문에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방황이란 경험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꿔야 한다. 내가 어제 정해진 인생은 재미없다라는 글을 남기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수있다. 나도 방황을 많이 했고 지금도 많이 하는것같고 나의미래 지금의 방황이 끝이 아닐수도 있다. 내가 누구인지, 뭘 좋아하는지,뭘 잘하는지, 앞으로 내가 뭘 해야 만족감이 들수있는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방황은 한 마디로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지못해서 어떤방향으로 갈지 정확히 정하지못해서 갈팡질팡하는게 방황이다.
이렇게 보면 방황은 부정적으로 보이고 남한테 방황했다는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고 자기의 장점,살면서 좋았던시절만 얘기하고 싶은게 당연하기도 하다. 특히 나처럼 아직 청년기에 있는 사람들은 아니 청년이 아닐지라도 모든 세대의 사람들은 면접을 보든,누구한테 일상적인얘기를 하든,모르는 사람이든 설령 가까운 사람한테라도 방황을 하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감정이라든가 하는 그런 속얘기를 하는것이 쉽지 않고 얘기를 할때도 제한적이다. 방황했던 경험은 않좋은 경험이라 가려져야하고 부정적인 것만으로 치부되어야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방황했기에 고민도 많았었고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그런 경험이 들어 철도 들고 살면서 어려움을 겪었기에 나름 자신만의 삶의 철학이들어서 방황은 전혀 부끄러운것이 아니고 오히려 들어내야하는 한 사람의 경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법륜스님의 저서 방황해도 괜찮아처럼 방황은 긍정적이고 아름다워야 하는 인식을 가져야 할것같기도 하고 다른사람들 한테 얘기했을때도 방황했지만 그런 방황을 겪고 극복했기에 지금은 더 발전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라고 얘기하면 상대방은 다 이해해줄뿐더러 오히려 자신만의 스토리가 더 부각이 될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방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고 더 어려움을 겪고 나쁜길로 빠지고 극단적인 생각도 가지고 하면 곤란하다. 글을 쓰면서 생각난건 자신이 발전하는 모습으로 가는가, 아니며 더 도태되고 나락으로 빠지는가 하는 그런 두 갈래길을 가르는것도 방황을 이겨내느냐,아니면 이겨내지못하냐에 따라 갈라서는 것 같기도 하다. 살아가면서 생각지도 못한 그런 어려움이 생기고 당황스롭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융통성을 발휘해서 의연하게 대처해야만이 방황을 이겨내고 그러한것을 배경삼아 자신만의 스토리가 되면 그 방황했던 경험은 긍정적인 기억으로남고 남한테 자랑스러운 경험으로 이야기할수 있다.
방황하던중이라도 남한테 어려움을 알리고 도움을 구하고자하면 누가 그 사정을 이해못해 외면하고 무시하는 그런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와중에 자신도 스스로 양심적으로 떳떳하지 못한 생각,행동을 가지면 그러한 경험은 극복하지 못하면 상황은 구렁텅이로 빠지게 된다. 방황한 경험이 자신만의 스토리가 되고 스펙이 되냐,방황이란 단어도 아까운 그런 상황이 되냐 하는것은 자신만의 몫이다. 방황은 그냥 한때 어렵고 힘든 시절이란 기억으로 치부될것이아니라 자기를 소개할때 어려움을 겪고 극복한 사례를 적어보면 자격증,학위,회사경력보다 더 값지고 더 좋은 스펙이 아닐수없다. 나 또한 글을 쓰면서 부끄러운 과거를 들어내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철도 없고 생각만하고 실천하지않는 그런 미련한 삶을 살았지만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을 많이반성하고 거울삼아 앞으로는 잘 살아야겠다라는 말을 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작성하고 있다.
지금 내가 하는이야기, 나의 방황했던 경험은 단순히 부끄러운 과거가 아닌 스펙으로 만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