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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잔잔 Sep 27. 2024

1. 아침Achim과 아데니움 #2

아침을 사랑하는 이들의 커뮤니티

1편에서 글이 이어집니다.


ACHIM은 왜 이렇게 우리에게 건강한 아침, 상쾌한 하루의 시작을 독려하는 것일까? 

일반적인 생활 습관을 돌이켜보면 기대되는 아침의 이미지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이미지일 것이다. 즉 ACHIM이 정의하는 ‘버티컬 플랫폼’이란 자연스레 ‘상쾌한 아침을 기대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로 정의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아침이 밝으면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인간이기 때문에. 내 몸 하나 챙기기 힘든 현대 사회에서 하루를 건강히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실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어쩌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자 궁극적인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 주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말할 때 목소리가 커지듯, ACHIM 역시 ‘아침’이라는 시간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그들뿐 아니라, 주변인을 넘어 어딘가에 있을 많은 사람들이 ‘좋은 아침’을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이러한 관점에서 아침은 우리가 우리의 삶을 잘(well) 꾸려나갈 수 있게 도와줌과 동시에 몸소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포스트 비전

초기에는 윤진 대표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ACHIM이 이제는 주가 되어 오프라인으로 점차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일방향에서 나아가 쌍방향 소통하는 것으로 하루의 시작을 잘 누리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음을. 


사람은 공유되는 공통적인 지식과 경험에 의해 직관적인 인식을 갖게 된다. ACHIM이 매거진 생산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는 이유는 타깃에게 상쾌한 아침을 경험하는 ‘방법’을 여러 갈래로 제시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그렇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제 아침이라는 키워드는 단지 ACHIM만의 이야기가 아닌, 그들과 아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커뮤니티가 되었다.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아침의 가치가 닿을 수 있도록 꾸준하게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진 출처: 아침


written by

임희선 https://brunch.co.kr/@lh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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