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을 깨는 사람과 뒤집는 사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허물없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유지하며 산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속성이다. 그리고 이 허물없이 지낸다는 것은 가족관계에서부터 친구관계와 조직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인간의 속성이다. 허물은 수직관계를 수평관계로 만들어주어 불편한 관계를 편한 관계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허물은 좀 배웠다는 지식층일수록 허물없이 지내기를 싫어한다. 그러나 그 지식층 제대로 배운 CEO, 지도자, 관리자(*. 즉 수직관계에서 상층에 속한 사람들)라면 그 조직에서 허물없는 수평관계로 이끌고 나간다. 근간에 이런 지도자나 관리자가 늘어가는 추세에 있어 상층과 하층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변화되고 있어 바람직하기도 하다.
✒️반면에 이러한 허물없이 지내려는 관계를 편하다는 이유로 이 허물없는 벽이 아닌 울타리를 치우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나름대로 이유는 있다. 친해지려고, 어색하지 않으려고 등등 그리고 오히려 상대방이 이상하다고 한다. 이해 못 하느니, 못 받아주니 등등으로 나는 상담사의 시각으로 볼 때 이런 사람들은 의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정신적 질환으로 본다. 말로써 끝나지 않으면 이런 사람들은 토라지다 짜증 내고 화를 내는 상태까지 가서 관계에서 외톨이가 되어 우울증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허물없는 관계를 허물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허물없이 지내는 것과 배려, 예의, 예절이라는 에티켓 규범과 혼동하거나 별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허물없이 수평관계로 지낸다고 해서 소위 막대한다는 게 아닌 것이다. 그런데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정신적 질환에 걸려있으면 막대하는 말, 행동을 하면서도 무엇이 잘못된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수직의 벽이 허물없는 울타리가 되었다고 해서 관계의 기본 규범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수직의 벽을 깨는 사람인가? 그 벽이 오히려 관계를 형성하는데 필요하다는 사람인가? 그리고 수직에서 수평관계가 되어버린 허물없는 울타리에서 분위기를 더 살리는 메이커인가? 브로큰인가? 의학적으로 드러나지 정신적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스스로 자가 진단하여 브로큰이 아닌 분위기 메이커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러한 메이커가 늘어가는 사회, 세상일수록 살맛 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 사진출처는 픽사베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