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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물원킨트 Jun 06. 2024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자


"환자들에게 치료약 복용을 권하다 보면 한사코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치료를 시작하면 약을 끊을 수 없고 약이 독하기 때문에 몸에 생기는 부작용을 우려해서이다. 일단 약을 복용하면 정말 끊을 수 없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혈당이 높으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면 당뇨 치료약은 끊어도 계속 정상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면 매우 좋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운동을 할 수 없단 말인가. 그렇지 않다. 운동이라는 표현보다 ‘움직이는 생활’이라는 표현이 더욱 적절할 것 같다. 가능하면 많이 움직이고 집에 있는 자동화 기계는 치운 후 만보기를 차고 다니면서 매일 걷는 양을 점검하는 등 움직이는 생활을 습관화한다. 이러한 개념이 진정한 의미의 운동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 출처: 잘못 알려진 당뇨상식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삼성서울병원)



당뇨병(당뇨)은 혈당(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는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며, 주요 유형으로는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체내의 면역 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를 공격하여 인슐린 생산이 거의 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 유형은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발생합니다. 반면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으며, 체내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거나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이는 주로 성인에게서 나타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치료는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사용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생활 습관의 변화가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탄수화물 식단, 충분한 섬유질 섭취, 그리고 적절한 열량 섭취를 권장합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주사가 필수적입니다. 인슐린을 정기적으로 주입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합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도 경우에 따라 인슐린을 필요로 할 수 있지만, 주로 경구 혈당 강하제를 사용합니다. 메트포르민(Metformin)과 같은 약물이 대표적입니다. 이 약물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 억제와 말초 조직의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킵니다.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는 자가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여 혈당 수치를 자주 확인하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관리 방법을 조정합니다.


당뇨병은 장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환자와 가족에게 당뇨병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여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관리하기 위한 심리적 지원도 필요합니다.




당뇨병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 생활 습관의 변화, 약물 치료, 혈당 모니터링, 그리고 교육 및 심리적 지원이 주요 치료 방법입니다. 환자와 의료진이 협력하여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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