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리산 등산 도전!
이른 아침부터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으깬 감자, 사과, 후추, 수제 마요네즈, 임실치즈, 상추를 듬뿍 넣었다.
앗 새벽에 눈이 왔구나
지금 등산하면 바위가 미끄러울 텐데..
예상대로 등산이 쉽지 않았다.
무리하지 말고 조금만 올라가서 샌드위치만 먹고 내려오기로 계획을 바꿨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처음 만든 거치곤 최고였다.
다음엔 토마토도 넣어봐야지.
점심은 엊그제 먹고 남은 코다리찜
점심 먹고 안양천 걷기
안양천에서 광명 이케아까지 걸어갔다.
3만 보 정도 걷고 나니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배추전을 만들었다.
폭식할까 봐 미리 케일 그린 스무디 한잔 원샷 노브레끼.
그다음 배추전! 헉 너무 맛있어!! 달아!!
이렇게 건강한 음식으로도 맛있고 배가 부른다는 게 정말 좋다. 입도 즐겁고 내 몸도 아끼는 방법이니까.
오늘도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해줬다.
사실 안양천 걸으면서 최애 떡볶이가 너무 당겨서
가게 앞까지 갔지만 순간의 유혹을 잘 참아냈다.
5분 전에 먹었다 생각하자. 하고 다짐했다.
잘 참으니 배추전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내일은 무엇을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