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얼마 전 하늘나라로 간 회사 동료가 꿈에 나왔다.
동료는 평소보다 말끔하게 차려입고 나랑 가위바위보를 했다.
누가 이겼는지 모르지만 그 얼굴이 너무 생생해서 잠을 깨서도 정말 살아있나?! 살아있구나!라고 착각했다..
아마도 마지막 인사를 하러 꿈에 나온 거 같다.
보고 싶다..
오늘 아침은 어제와 같은 토마토 달걀 수프
입맛이 없어서 딱 두 숟갈 먹었다.
점심은 훈제오리 샐러드.
오리 한입 먹었더니 없던 입맛이 돌아왔다.
기운 차리려고 중간에 케일 오트밀 스무디 한병 원샷,
견과류 원샷.
며칠 전부터 흉통이 생겼다. 혈관의 문제인가..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너무 아프다.
앞으로 체력, 음식 관리를 더 타이트하게 해야겠다.
저녁은 가볍게 양배추와 홍시 하나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
일찍 자야겠다..
내일은 어떤 건강한 음식을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