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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샤 Dec 27. 2020

습관 고치기 프로젝트 - 11일 차

벌써 퇴사한 지 3주. 시간 참 빠르다.

회사 다닐 땐 퇴사하고 싶었는데 이젠 일하고 싶다.

이게 무슨 마음 일까?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하고

아침은 토마토와 달걀을 넣은 수프를 먹었다.


점심은 굴과 톳을 넣어 밥을 짓고 간장에 샤샤샥.

바다 향기가 진하게 나면서 고소한 맛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톳 굴밥. 진짜 맛있다!


얼마 전 중고마켓에서 데려온 식품건조기로 바나나, 사과, 감을 말려보자. 10시간을 건조해야 한다니...!!


엄마와 오랜만에 걷기 운동!

오리야 안녕?

안양천


예전에 자주 가던 모락산도 등산!


저녁은 새우 들깨 야채볶음 샐러드와 양송이 치즈 구이.

가족들이 모두 맛있다고 좋아한다.


저녁 먹고 명화 색칠 마무리.


습관 바꾸기 프로젝트하면서 내 삶이 조금씩 변해간다.

나를 위해 건강한 음식을 해 먹고

원래 좋아하던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그림 색칠)

그리고 나 자신을 조금씩 칭찬해주고 있다.

(매일 브런치에 글 쓰는 거 칭찬해!)


요즘 가족과 웃으며 대화하는 시간이 많이 늘었다.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내 몸을 가꾸자.

이제 3일 남았다! 아자아자!


내일은 어떤 건강한 음식을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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