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관련 많은 어플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280days가 가장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매일매일 오늘의 편지라고 해서 주수에 맞는 세세한 읽을 거리를 제공해준다. 개인적으로는 <임신출산육아 대백과>보다 이 어플이 주수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다.
2. 마더세이프
올해 2월까지는 마더세이프에서 약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었는데 아쉽게도 종료되었다. 임신 초기 모르고 약물을 복용했을 때나, 임신 중 약물을 복용해야 할 때 문의하면 친절히 답해준다. 나는 임신 중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기 전에 (당연히 의사선생님이 임산부임을 알고 안전한 약을 처방해주셨지만) 불안한 마음에 한 번 더 문의를 했었다. 확인 받고 나니 아무래도 마음은 더 편했다. 전화상담은 가능하다고 하니 활용하면 좋겠다.
3. 마마콜(부산)
정말 알뜰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마마콜. 부산 지역 거주 임산부에게 월 4만원 이내로 택시비를 지원하는 어플이다. 65%는 지자체에서 지불하기 때문에 최종 택시비에서 차감되고 나머지 35%만 결제하면 된다. 택시비가 1만원 나오면 3,500원만 지불하면 되니 아주 쏠쏠하다. 임신 중후기에 접어들면서 배가 무거워졌을 때부터 잘 사용하고 있다. 다만 등대콜과 협약되어있어 등대콜만 가능하고, 콜택시로 불러야 해서 주변에 등대콜이 없으면 배차가 안된다. 출퇴근 시간 등에는 잘 안 잡히는 단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