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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구나 Jan 11. 2024

직장인 하루를 26시간으로 만드는 방법

남들과 똑같이 살면 차별점을 만들 수 없다.


1.


직장인 하루를 26시간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간 사기꾼 냄새가 나죠?

정말 그런 방법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루 24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는지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누구는 시간을 소비하면서 보내고,

누구는 시간을 생산적으로 사용합니다.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쓰는지는 중요합니다.

남들과의 차별점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차별점을 만들고 싶은 어떤 것에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합니다.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세계적인 운동선수들, '오타니' '호날두', '메시' 같은 선수들도 재능도 있었겠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을 했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재능만 있고 노력을 안 했으면 세계적인 선수는 못되고 잘되야 나라에서 유명한 선수 정도 되지 않았을까요?


결국 모든 건 '시간싸움'입니다.



2.



하루 24시간 중에 어떻게 해야 2시간을 더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1) 점심을 혼자 먹어라. 그러면 시간이 생긴다.


회사에서 팀 동료들과 식사를 하게 되면 같이 밥 먹는 시간에 맞춰서 가야 하고 밥 먹으면서 큰 의미가 없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나는 솔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유튜브'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아주 가끔은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큰 의미 없는 잡담' 위주의 이야기를 하지요.

물론, 가끔은 그런 시간도 필요하지만 매일 그렇게 시간을 보내기는 너무 아깝습니다.


전 작년부터 회사에서 혼자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많이 붐비기 전에 조금 일찍 밥을 먹고 근처 서점에 가서 책을 보거나 자리에 와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이 규정상 1시간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어영부영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을 씁니다.

그러면 저는 20분 내로 밥을 먹고 그만큼  시간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회사 근처에 서점이 많아서 책도 많이 읽고,

블로그/브런치에 글도 쓰고 있으니 제 기준에는 나름 생산적인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혼자서 점심 먹는 것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마시고 본인이 가고 싶은 길을 가시면 됩니다.



3.


두 번째 방법은 많이들 하고 계신 방법입니다.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흔히들 '미라클 모닝'이라고 이야기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어린 딸들을 재우고 나서 보통 12시쯤 잠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재우느라 힘들었던 것을 보상받고 싶은 심리로 한 시간 정도는 이것저것 의미 없는 것들을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의미 없는 것들이라는 게 '유튜브, 숏츠, 웹툰, 뉴스' 등등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첫째 딸이 어린이 집에서 힘이 없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생각나는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늦은 취침'이었습니다.

첫째 딸이 보통 저녁 11시쯤 돼야 잠이 들었기 때문에 늦은 취침시간으로 평소에도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와이프랑 협의 후에 저녁 9시에 다 같이 누워서 자는 것으로 루틴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도 얼추 10시가 되기 전에 잠이 들었고 딸도 그 쯤 잠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먼저 잠들어서 딸이 잠든 건 못 봤지만, 그쯤 자는 것 같습니다...^^;)

일찍 자니까 자연스럽게 눈이 일찍 떠졌습니다.

5시쯤 눈이 떠져서 일어나 책도 보고, 글도 쓰고, 단지 커뮤니티에 가서 운동도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내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이렇게 좋은 걸 왜 빨리 안 했을까?!'

그리고 이런 교훈도 얻었습니다.

'육아로 힘든 것이 아니었구나, 내가 딸 얼른 재우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려고 힘든 거였구나'

육아로 힘든 줄 알았는데 '나'한테 문제가 있던 것이었지요.



4.


점심시간에 1시간, 새벽에 1시간을 확보해서 생산적으로 사용하시면 하루를 26시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1년, 2년 꾸준히 살다 보면 하루 2시간을 소비하는 사람과는 큰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지 않으신가요?

아니면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잘 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러기 위해서는 남들과 '차별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들 보는 TV 프로그램, 유튜브 보고 차이가 생길까요?

사람들이 잘하지 않는 '독서' '글 쓰기' '사업/부업' 등 생산적인 일을 해야 '차이'가 발생하고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남들과 똑같이 살아서는 결코 그들과 다르게 살 수 없습니다.


빨리 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다면 귀를 닫고 눈을 감으세요.

그들은 여러분의 주머니에 얼마나 있는지만 관심 있어합니다.


남들과 다르게 살아서 만들어낸 2시간조차도 여러분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라고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저렇게 만든 2시간은 여러분이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것을 하세요.

그게 처음에는 '돈'과 관련이 없을지라도 나중에 우리가 알 수 없는 미래의 인생에서 '돈'으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가치 있는 것이라면 꼭 돈과 연관이 안되어도 상관없을 수도 있고요.


참고로, 저는 주로 브런치 연재글 쓰기, 블로그 글 쓰기,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남다른 '2시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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