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의 지역사무소 하루빨리 생겨야

종교와 인종과 지역을 떠난 마음을 어루만지는 교감 필요해

by 박향선

코바의 지역사무소 하루빨리 생겨야

종교와 인종을 떠난 마음을 어루만지는 교감 필요해

22.01.02 00:12l

박향선(na4am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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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리모콘을 돌리는데 EBS 교육방송에서 요셉의원을 방영한다는 광고가 떴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1996년에 한국청년해외봉사단을 다녀와서 서울에서 작은 회사에서 일을 했다. 그러다 신문에 요셉의원에 대한 기사을 읽게 되었다. 가난한 사람들과 외국인근로자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을 한다는 것이다. 전화 수화기을 들고 통화을 했다.

서울 관악구에 신림시장에 위치했던 곳으로 저녁에만 문을 열었다.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 요셉의원을 찾아 약국의 조제하는 일을 도우며 진료을 받으러 온 외국인 근로자의 진료을 기다리는 동안에 말 상대을 해주는 자원봉사을 했다.

어제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때 요셉의원을 운영하신분을 만났는데 가톨릭 신부로 알았는데 이름도 어제야 알았다.

그때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불법체류자들이 많았고 여권등을 회사에서 가지고 있고 진료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 멀리는 충주나 경기도 일원 등에서 신림동의 요셉의원을 찾아왔다.

봉사자들이 이곳을 찾기도 했는데 그때 삼성봉사단도 이곳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다.

부탄을 다녀와 서울에 직장을 잡고 다시 요셉의원에서 봉사활동을 할려고 알아보니 요셉의원은 영등포시장쪽으로 이사을 했고 더 이상 외국인근로자을 위해 의료진료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후 혜화동에 대학로 거리에 위치한 동성중고등학교에서 2주일에 한 번씩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무료의료진료을 해 주는 라파엘클리닉이 있다는 이야기을 들었다.

서울에서 주간지에서 근무하며 라파엘 클리닉에 2주에 한번씩 다니며 진료안내 봉사을 하고 대전에 내려와서 대전 여성신문에서 근무하다가 대전일보을 보고 대화동에서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글교실을 연다고 해서 그곳을 찾았었다.

그곳에서 윤전도사라는 실무책임자에게 라파엘 클리닉이야기을 하며 대전에도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무료진료소가 생겨났으면 한다고 이야기을 했었다.

그전도사가 목사에게 이야기을 했는지 일이 추진되어 대전에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가 문을 열었다. 그들은 아임아시아 식당도 열고 외국인복지관도 열심히 운영하는 것 같다.

한데 더 이상은 봉사자을 원하지 않고 있었다. 다른 봉사자나 학생들이 있다고 말이다.

한국청년해외봉사단을 다녀와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젊은 시절에 하면서 안타까운 것은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 지역 모임이 활성화도 안되고 지역사무소가 생겨 나지 않아서 정말 다양한 경험과 제3세계 언어을 구사하는 지역전문가가 경험을 쓰레기통에 버린다는 사실이다.

선교사들은 한국에 돌아와서 지역 교회을 돌며 간증도 하며 기금 모금도 하고 교회에서 지원을 받아 각 종사업을 한다. 교회라는 모임 장소도 있다.

정부에서는 외국에 한국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서 그들의 모임인 코바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서 그들의 경험과 지역전문가로 성장하는 주춧돌이 될 국내 각 지역에 지역사무소정착에 힘을 모아야 한다.

또한 불교나 카톨릭단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근로자 단체와의 협약으로 서로간에 손을 잡고 적대적이지 않고 개방적인 태도로 한국의 입지을 세우는데 힘을 써야 할 줄 한다.

오늘은 그 영국인 봉사자가 생각인 난다. 우리가 진짜 봉사자라고...

부탄에 UNV로 갔는데 난리가 났었다. 한국인에 내 나이가 어려서...더구나 학사출신이었다.. 당시 부탄에 파견되었던 UNV들은 30대후반에서 40대 50대 60대였다.

나는27세였나? 한국청년해외봉사단이나 월드프렌즈나 선교사나 다를바 없다. 한국인이고 한국을 알리는 사람들이다. 한국청년해외 봉사단들도 종교인이 많다. 서로서로 힘을 합쳐서 한국을 알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딸아이을 키우면서 정말 친구가 어머니가 필요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어디메에서 자식 교육을 위해 말이 안통해서 아이가 아픈데 잘 돌보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들의 위로가 필요한 곳이 있지 않을까?

그들도 그들의 모국어로 이야기 하고 차 한잔 마실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1996년에 요셉의원에서 의료 봉사을 도울때는 외국에서 혼자서 아파하던 생각이 나서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봉사활동을 했다면 지금 2022년에는 엄마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으로서 다문화 가정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싶다.

종교와 단체을 떠나서.....

#요셉의원 #다문화 #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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