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이해해 주면서 사랑하기만 하면 행복해질까?
우리는 서로 신뢰하고 사랑할 때 큰 행복감을 느낍니다.
상대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안정감을 느끼기도 하죠.
'상대를 이해해 주면서 사랑하면서 사세요, 그러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예요.'
이 말을 듣고 늘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해 주면서 사랑을 한다면 과연 행복해지기만 할까요?
보통의 상황에서는 맞는 말이지만, 늘 맞는 말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끔은 마음이 너무 힘들 때가 있어요, 아니면 건강이 나빠져서 고통을 느낄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저는 조금은 스스로에게 더 집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무시하고 자신만 생각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상황에 따라 가끔은 자신을 먼저 돌보고, 회복이 된 뒤에 상대를 바라보아도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힘들 때 상대방도 힘들 수 있어요, 그럴 때는 또 나만 생각하기보다, 상대방을 생각해 주는 게 좋을 수 있겠죠. 아니면 빠르게 나를 먼저 회복하고 상대를 도와주는 게 더 빠를 수도 있겠죠.
정답은 없어요. 공식은 없어요.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규칙도 없어요. 그러니까 더 어려운 게 삶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러 상황을 겪어가면서 느끼고, 배우고, 생각해 나간다면, 조금씩 더 좋은 선택을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이 더 행복한 사랑을 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더 현명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나날이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