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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3

by 디오소리

어쩐지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겨울을 ‘귤의 계절’이라 부른다.

한 조각 베어 물면 새초롬한 맛이 톡—

그 맛 하나로, 춥디 추운 겨울을 견뎌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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