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소설, '태백산맥'의 내용을 알고부터 나는 다시 고뇌하고있다. 소설이긴해도 숱하게 있었을 이땅의 학살장면들, 625전후의 동족상잔의 전쟁, 강간, 학살 내용들을 보고나서 잠못이루며 이 늦은 시각에 글을 올리고있다.
우리 한민족의 가장 큰 아픔을 짚어낸 작품이었다. 해방후 6.25전쟁전후의 이념갈등과 동족간 학살, 전쟁.
내란수괴파면이 코앞인것과 별개로 우크라이나가 몇개월전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선 북한군 수천명이 사상당한것같다. 포로로잡히기 두려워 다친경우 자살을 했다는 사실이 더 가슴을 아프게했다. 강대국들의 전쟁에 한민족이 죽어나가야하는것이 마음이 더 아팠다. 며칠전 미국에서 평화협상을 걷어찬 우크라이나는 이미 며칠새 70프로이상 다시 러시아로 넘어간 쿠르스크뿐 아니라 더 많은영토와 인명, 더 많은것들을 잃게될것이다.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의 위기가 오기시작한것과 동시에 너무 동시다발적으로 내란수괴 집단의 계엄활동, 미국러시아유럽의변화 등 너무 극단적이고 급진적인 변화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있어서 어지러울 지경이다. 아마도 조만간 나는 나머지 선물받은책들과 그에관련된 영화와 책들을 더 볼예정이므로 최소 얼마간은 더 큰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될 것 같다. 나의 안정기?는 겨울과 함께 끝난것같다. 일단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