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우주만큼 깊은 심연 같다가도,
동네 어귀 아주 작은 우물 속 같기도 하다.
사랑이란 아침 빛나는 일출같이 눈부시다 싶다가도,
저녁 지는 노을의 쓸쓸함 같기도 하다.
헤어짐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길목,
아스레한 슬픔, 그 언저리 같기도 하다.
알 수 없고, 말할 수도 없고, 딱히 정의하기도 힘든.․․․
뭐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