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관계를 정리하고 싶었다
- 새로운 인연이 보이나요.
그러나 몇 개월째 같은 대답이었다. 새로운 인연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한정적인 환경과 한정적으로살아가는 자신을 바꾸지 않고
새로운 걸 기대하니 될 리가.
그래서 나는 환경을 바꾸기로 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 지원을 했고
많은 사람들의 오고감, 눈길이 가는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오늘, 몇 개월째 바뀌지 않았던 공수가 처음으로 바뀌었다.
'...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
내가 움직이니 아무리 해도 변하지 않던 것이 변하는구나.
- 를 깨닫는다.
운명에 의지할 게 아니라 나 자신에게 의지해야 했던 거구나, 하고
( 물론 첫 번째는 돈을 벌기 위해 들어간 거지만 )
내가 움직이는 게 첫 번째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