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진중한 단편 시집 : 입질

by 흑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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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끼얹은 계기


흑고니는 허기진 상태에서 이성을 잃고 배고픔의 유혹을 못이긴 나머지 허겁지겁 밥 먹다가 안쪽 볼이나 입술 안쪽을 깨무는 경우가 더 많긴 한데, 그때마다 "고기 먹고 싶었구나?" 라는 말도 안 되는 위로를 듣고, 애증의 알보칠을 바르기 전 긴장상태로 끼얹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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