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벚꽃

by 김용희

아마 그땐 몰랐는데

봄이 되니 이제야 알게 되었네.


풍요를 보여주는 건 풍요로운 것

사랑을 보여주는 건 사랑하는 것

안정된 목소리를 내는 건 아름다운 것

흐트러지는 건 이제 곧 사라질 것


흩어지는 것들을 잡아당겨 꾸밀 수 있으면

진정 강한 것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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