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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023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작
둥근 저녁식탁
우리 가족은 네 명
고구마를 캤다
엄마는 고구마밥을 짓고
우리는 신문지 깔고
고구마 줄기를 벗겼다
“밥이 엄청 질어요!”
둥근 저녁식탁에서
엄마가 말했다
“장화 신고 먹으면 되지요!”
새아빠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