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성, 삶에 새로운 언어를 선사할 교양 인문학서
“철학은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기초를 견고하게 다지는 과정”(p.22)이라고 정의 내린 철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20세기 최고의 철학자이자 천재 철학자로 불리는 비트겐슈타인입니다.
오스트리아 빈의 철강 재벌가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에 기계공학부 연구생으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수학철학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케임브리지에 있는 버트런드 러셀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철학자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는 언어를 “단순한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세계의 본질을 반영하는 체계”라고 봤는데요. 끊임없는 회의와 분석을 통해 사유하고 언어의 본질을 탐구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서양 철학사를 통틀어 언어를 가장 철저하게 회의한 철학자로 알려진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철학자입니다.
그는 “문장은 현실을 반영하는 틀로써 실제 세계의 구조와 형식이 닮았으며, 언어는 세계의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고 그 의미는 현실과 직접 연결된다.”, “하나의 언어를 떠올리는 것은 하나의 삶의 방식을 떠올리는 것”이기에 “지금 당신이 말하는 것이 당신의 삶을 드러낸다.”(p.74)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안타깝게도 그의 저서는 ≪논리철학논고≫(1922)가 유일합니다. 인문학 작가 임재성은 이 책을 통해,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데요. 청년기에 논리와 수학으로 세계를 정의하려 한 그가 마흔을 넘어서며 언어의 본질을 탐구하며 세계를 새롭게 사유한 그의 철학이 마흔의 삶과 닿아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비트겐슈타인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마흔 또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그의 철학이 담긴 문장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마흔을 위한 현실적 조언이 될 수 있도록 다시 써 내려갔습니다. 그의 문장을 내면, 언어, 사유, 통찰, 삶의 의미. 다섯 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마흔의 이해와 요구에 맞춰 풀어냈는데요.
1장 마흔, 무엇이 내게 가장 중요한가, 2장 어떻게 언어가 세계를 넓히는가, 3장 얼마나 깊이 생각해야 하는가, 4장 언제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가, 5장 어떤 인생이 의미 있는가. 모두 5장의 구성에 담긴 키워드와 관련된 36가지 이야기를 통해 마흔들에게 비트겐슈타인의 통찰을 안겨 줄 인생 수업이 되어 줄 철학서이자 교양 인문학서
≪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은 그렇게 탄생하게 됩니다.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불혹의 나이 마흔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시기로, “지금의 나는 진짜 나와 맞닿아 있을까?”(p.27)라는 고민은 더욱 깊어지는데요.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고 타인의 시선에 이끌려 가는 것 같은 막막함이 밀려올 때, 내 의지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 비트겐슈타인의 철학 속으로 인생 여행을 떠나보세요.
“안에서 열 수 있는 문을 밀기만 하고, 당길 생각을 못 한다면 그는 여전히 방 안에 갇혀 있게 된다.”라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비유는, 익숙한 언어와 사고방식에 머무르게 되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도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다는 점을 일깨워 줍니다.
마흔은 익숙하게 사용했던 언어와 기존의 세계관을 점검하고 새로운 언어와 관점으로 인생을 대하고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 시기이자 인생의 황혼기로 접어드는 마흔 이후의 삶의 토대를 마련하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이 책은 철학이라는 낯선 문을 여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마흔의 독자들에게 삶의 언어를 다시 써 내려갈 용기를 건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언어의 폭을 넓히고, 생각의 결을 바꿔나갈 때 비로소 사고는 유연해지고, 삶은 좀 더 편안하고 단단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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