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를 위해 오늘도 걷는 연습을 한다.
우리 집 아침 식단이다. 현미찹쌀과 백미, 보리쌀, 흑미, 검정서리태콩, 조, 율무를 넣고 지은 잡곡밥. 잡곡 중에 보리를 많이 넣었다. 도다리쑥국과 매일 먹으면 눈이 맑아지는 당근올리브유볶음, 미나리나물, 고들빼기,
보름에 먹고 남은 묵나물, 식초가 들어간 봄동겉절이, 도라지오이생채이다. 컵에 담긴 물은 당뇨에 도움이 되는 양파껍질과 돼지감자, 여주, 당귀, 감초를 넣고 끓인 물이다. 그릇마다 담으면 설거지 거리가 많이 나오니 이렇게 간단하게 스테인리스 반찬통에 담아서 먹을 때가 많다.
이것은 어제저녁 식단인데 잡곡밥과 계란 푸라이, 봄동겉절이, 미나리부추양파전, 동태 전, 김치볶음, 묵나물, 미나리나물, 고들빼기김치, 당근볶음, 오이도라지생채, 도다리가 들어간 도다리쑥국이다. 이렇게 먹다 보면
지독한 당뇨, 고혈당이 언젠가 내려갈 거라고 믿는다. 점심까지 집밥을 먹으면 빨리 200 아래로 내려가는데
매일 한 끼 외식하다 보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 되니 쉬 내려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외식하고 오면 300으로 훌쩍 뛸 때도 있었다. 당뇨나 혈당을 위해서 달달한 음료나 과자 같은 것을
되도록 먹지 않아야 한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감사하게도 실내자전거를 탄다. 요즘은 아침 일찍 축구장에 가서 축구 연습을 하고 오므로 반년이 지나면 혈당에서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어제 쌍봉산 공원 입구에 있는 목련이 꽃몽우리가 맺힌 것을 보고 사진에 담아보았다.
동장군이 아무리 세도 봄은 오고야 만다. 곧 하얀 목련이 필 것이다. 이 목련은 나이가 많은 고목이지만 매년 목련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우정읍 청소년의 집을 지나면 쌍봉축구장이 있다. 가끔 축구장 안을 걷기도 하지만 쌍봉공원을 돌며 운동기구도 한 번씩 타본다. 곧 개나리와 진달대가 피고 벚꽃이 필 것이다. 걸음을 걸으며 무릎을 펴는 운동을 하고 있다. 너무 욕심을 부린 탓인지 이번 주는 많이 걸어서 무척 피곤하다.
하루는 푹 쉬고 집에서 실내자전거 45분 타고 척추강화운동과 무릎운동하고 발을 쭉 뻗고 발바닥을 세우는 운동만 했는데도 무릎이 아프다. 내리막길을 갈 때는 무릎이 아파서 더듬거리며 걷고 있다. 수술한 지 75일 되었다. 내 무릎의 살이나 뼈들도 새로 들어간 인공뼈와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