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화. 프롤로그
안녕! 안녕하세요! Hallo 할로!
Guten Tag 구튼 탁! (구텐 탁 으로 많이 알고 있으나, 정확한 발음은 구튼 탁! 이 맞다. 이유는 밑에..!) 하하 꼴깝 한스푼..
글을 쓰다 보니 재밌는 독일어 문장들이 많이 있음을 깨달았는데, 나의 유머코드가 이상하여 나만 재밌을 수도 있으나.. 이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작은 스토리와 함께 독일어 한 스푼 을 연재하기로 하였다!
우선, 독일어 발음을 익혀보자!
많이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은 들지만, 독일어 발음에 최대한 가깝게 쓰고자 한다!
A아 B베 C체 D데 E에 F엪ㅍ G게
H하 I이 J욭 K카 L엘 M엠 N엔
O오 P페 Q쿠 R에ㄺ S에ㅅ T테 U우
V퐈우 W붸 X익스 Y윕실론 Z쳇ㅌ
Ä애 Ö오ㅞ Ü우ㅞ ß에스쳇ㅌ
특별히 주의해야 할 발음들:
F: 영어와 같이 발음한다.
R: 독일어의 R 발음은 목 안쪽에서 'ㄹㄱ'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까마귀 우는 듯한 소리를 내며 따라 해 보시길 바란다! 까악ㄺㄺ
S: S가 앞에 있으면 'ㅈ'발음이 나고, 중간에 있으면 'ㅅ'발음이 난다.
V: 영어의 F 소리와 비슷하지만, 입을 조금 더 찢어서 발음한다. "퐈우!"
W: B는 입술을 부딪쳐서 "베!"라고 발음하지만, W는 입술을 깨물고 "붸!"라고 발음한다.
Z: 한국어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발음이다. "쳇ㅌ!"로 발음한다.
ß: 이 사이로 ’ㅅ‘ 와 ’ㅆ‘ 의 중간 발음!
다시 Guten Tag.
발음 대로라면 구텐 탁이 맞지만 '왜' 궅은 탁이 맞을까?
독일어에는 목에서 나는 '먹는 소리'가 있다. 먹는 소리라 함은, 혀를 입 천장에 붙인 후 목에서 나오는 소리! (허허.. )
무조건 적인 규칙은 아니나 en (은) 은 소리를 삼키면서 발음 하면 원어민 처럼 발음 할 수 있다. 구튼 탁!
그렇다면 BMW는? Mercedes Benz는? Birkenstock은? Volkswagen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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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베엠붸', '메ㄺ어체데스 벤츠', '비어큰슈톡', '포올크ㅅ봐근'! (아.. 한국어로 표기하려니 어렵다..)
다음은. 유명한 도시 이름이자 독일 축구팀의 München, Mönchenglad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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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뮌쉔', '묀셴글랃밯'
이렇게 독일어 발음을 알면 이해가 되는 단어들!
독일어 발음이 처음에는 어렵고 어색하겠지만, 영어와는 다르게 알파벳을 그대로 읽기만 하면 되니 훨씬 수월하다!
아, 혹시나.. '이 브런치북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독일어를 잘할 수 있겠구나!'라고 희망을 품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니다! 절대 안 된다! 안됩니다!!
나는 독일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쓰는 글들이니 혹여.. 독일어를 배우시고 싶은 분들은 전문가에게 가시길 권장합니다!!
다음 편에 만나요!
Tschüß 츄ㅅㅡ!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