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카솔

2023.07.20

by 고주

마데카솔


아프리카 사막에서

아침이슬만 먹고사는

리톱스를 키우는 둘째


곰팡이가 끼었다며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화분을 엎어놓고

마데카솔 분말을 뿌리고 있다


나무가 춥다고

뜨거운 물을 부었던 녀석이라

너답다 했더니

실제 효과가 있단다


식물도 말을 한다고 믿는

내 딸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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