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 상추 + 소고기 (아침)
만둣국 (점심)
떡갈비 + 두부구이 + 오이 (저녁)
견과류(간식)
운동 : 홈트레이닝 40분.
건강상태 : 몸이 가벼움.
오늘 나에게 해준 일 : 나의 몸이 하자는 대로 해주었다. 졸리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나의 감정상태 : 편안함.
'나'라는 아이에게 계속해왔던 질문이 있다.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 왜 이렇게 스스로 괴롭히면서 힘들게 하고 있어?"
얼마 전에 이 아이에게 대답을 들었는데,
전혀 예상 밖의 대답이었다.
나는 성공, 돈, 인정. 이런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 아이의 대답은 '마음의 편안함'이었다.
'나'라는 아이가 원하는 것은 항상 편안함이었다.
그런데 이 아이는 왜 편안함을 원하면서 그렇게 힘들게 했을까?
아직 여기에 대한 대답은 듣지 못했다.
그동안 바쁘고 완벽하게 살아야 잘 사는 줄 알고 있던
'나'라는 아이에게
편안함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보았다.
1.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기.
예의와 배려는 다 하되, 사랑받으려고 노력하는 마음을 내려놓았다.
미움을 받는 나도 나다.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사랑해 주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무슨 노력을 해도 사랑해 주지 않는다.
노력하지 않을수록, 나의 진짜 모습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 생기더라.
2. 인정받으려고 노력하지 않기.
그저, 내가 즐겁게 하고,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고 만족하면 그걸로 되었다.
3. 간절한 마음 내려놓기.
간절할수록 하루하루를 바쁘게는 보내지만,
마음이 급해져서 정작 현재의 행복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4. 두려운 마음 버리기.
두려워할수록, 불안에 의해서 더 강박이 생기게 되고,
그러한 강박으로 두려워하는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일단, 이 네 가지를 이 아이의 편안함을 위해서 해보기로 했는데.
이 아이와 의논하여 정한 것이니, 아이도 잘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 아이의 편안함을 나 역시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