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육아 일지 Prologue.

by 호영


성인이 된 지 20년.

나는 어른이다.
나를 돌봐 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왜 이제야 깨달았을까?

그동안 나의 자식들 육아하면서

나를 돌봐야 한다는 사실을 까먹고 있었다.


나를 돌보지 않은 동안.

나의 성장은 그 자리에 멈춘 것이 아닌,

퇴화해 버렸다.


지금이라도 나를 잘 키워보기 위해서

나 육아 일지를 쓰기로 했다.


육아 일지에서 기록할 내용은,

수면 시간, 건강 상태, 식사, 감사한 일.

매일 깨달은 인생철학. 오늘 하루 느낀 점 등.


그리고 주로 다룰 내용은,

이 아이의 감정이다.

이 아이의 주요 감정.

감정이 올라올 때 느낌은 어떤 지.

감정이 올라오게 된 이유.

이러한 감정을 주로 느끼는 이유.

감정이 올라올 때 대처 법.

나를 위로하기나 응원해 주기 방법.



먼저 나라는 아이의 기본 정보를 적어본다.


이름: 박호영.

혈액형: AB형.

생년월일: 1986년생.

MBTI: INFJ

취미: 테니스, 독서


〮예민하고 섬세하여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성향을 파악을 잘한다.

〮예민함 때문에 불안도가 매우 높아서

자주 우울한 감정에 빠진다.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며,

약속 어기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살이 굉장히 잘 찌는 체질인데,

예쁜 옷 입는 것을 좋아하여서

다이어트에 집착하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은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되어 뱃살이 나왔다.

〮좀 예민하다 싶으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해 주면 편안해 보인다.



이렇게 나 육아 일지를 쓰면서

나라는 아이에 대해서 공부하고,
분석하여 나를 멋지게 키워 볼 것이다.

나야! 나는 150세까지 살 것이니까

그때까지 무럭무럭 성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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