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는 편지

이야기를 마치며 5

by 자씨



아직도 한순간 빠졌던 깊은 꿈을 꾸다

깨어난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정말? 정말 내가 그런 일을 겪었다고? 싶다.

그렇지만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것.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꿔야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완전하지 않지만 감사하고 행복하다.


새롭게 얻은 소중한 삶이니

더 값지게 살자.


받은 사랑과 기도들 잊지 말고

베풀면서 살자.


주신 심장과 마음 귀중히 여기고

책임감 있게 살자.


건강하게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자.


그리고 이렇게 식단 조절 하는 김에

빵 사랑은 조금 줄여보자.

아예 안 먹는 건 어려우니까 줄이는 정도로?

아님 건강한 빵을 직접 만들어보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건강하게!!

건강하게!!!

남편이랑 아들이랑 오래오래!


행복하자!!!





keyword
이전 23화사랑하는 나의 남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