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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윌레풀la sante Jan 05. 2024

정전기인가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새벽 독서 중, 인간 집단 사이에서의 공명을 듣게 되었다.

과학에서 공진화 현상도 신기했는데 사람도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니 집단에서의 공명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유튜브 실험 영상은 메트로놈을 정렬에 맞춰 여러 개를 세워놓고 따로따로 움직였는데 서로 영향을 받아 나중에는 함께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제일 마지막까지 혼자서 반대로 향하던 박자가 결국에는 마지막으로 맞춰진다.

박자를 세는 도구인데.. 앞, 옆, 뒤의 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같은 방향을 가다니..


사람들과의 공명화를 지금은 어떻게 같은 방향으로 가는 현상인지 내가 겪어는 봤을지 정확하게 잘은 모르겠지만 공동체, 집단의 힘은 확실히 있다는 것이다. 

닮아가는 건 알겠다. 목표도 닮아가기도 하고, 느낌, 가치관도 비슷해진다.

같이 살면 환경이 비슷하니 말투, 생김새, 습관 등등이 비슷해진다.

가족이 아니어도 그렇다. 타인과의 말투가 전염이 되는 경험을 해봤다.


아, 그러고 보니 정전기인가.

나는 정전기가 남들보다는 꽤 많이 일어나는 사람일 수 도있겠구나를 생각했던 적이 있다.

친구들끼리 색만 다른 외투를 구입했었다. 근데 재질이 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든다. 옷의 제조 공장이 다른 것인지 글씨 디자인이 조금씩은 달랐긴 했다. 

가격도 비슷하긴 했지만 유독 내 옷만 마찰의 정전기 때문인지 보풀이 많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건 내가 유독 큰 사이즈 옷이라 헐렁 거리는 게 문제여서 외부와 마찰이 더 잘 일어나서 그랬을 수도 있다. 결국 얼마 못 입게 되어버렸던 기억이 있다. 이 이야기는 그냥 나의 피셜일 뿐이다.


난 내가 에너지가 높고 낮은지 크고 작은지 모른다. 에너지가 높은 사람은 다 포용하고 여유로울 것 같다.

이렇게 말하는 거 보니 나는 에너지가 높았을 때가 많이 없고, 어떻게 알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니 이런 의식조차 없었다. 사람끼리의 힘 에너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람을 볼 때 그냥 끌리는 구석이 있는 사람이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보면 성별을 무시하고도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는 것 같긴 하다.

나에게 끌려오는 것들이 내 에너지에 따른 것들임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이 세계는 어떤 세계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이것을 사이비 종교처럼 이야기하는 곳도 있는 것 같고, 외계인 이야기도 하는 것 같고 그렇다. 이런 오컬트적인 것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결국은 높은 에너지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인간은 에너지를 가지면서 더 많은 것들을 이끌고, 모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것은 나의 시각에 갇히지 않고, 큰 시선에서 나를 바라봤을 때 나의 존재를 기억했을 때이다. 망각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서 망각을 하지 않으려고 의식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엔 내가 시간을 사용하는 것도 의식해야 하고, 그 시간에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며, 일깨워 주는 연습을 다시금 해나간다.


요즘은 하도 나의 정신을 챙기는 것이 어렵다. 나에게 들어오는 것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해야 할 일들과 정신에 집중하지 못하고, 문제에 집중을 하는 빈도가 많아지니 몸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정신과 몸은 함께 가는 것도 다시금 생각하며 타인으로부터 들어오는 것은 막을 수는 없으니 내 안의 있는 것을 관리를 해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했다. 그저 해야 할 일들과 미래를 생각하며 현재를 하루하루 살아가야겠다. 



Ps. 다음 주 화요일,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


일, 수 -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화, 금 - <사람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목 - <향의 이야기를 습니다> 브런치북 발행


매 달 12일, <성장 이야기를 담습니다> 매거진 발행


*당신만이 가진 아름다운 향으로 아름다운 것들이 창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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